최근에도 보드내에서 무엇을 만들고 키운다는 개념의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비록 기본적인 설정의 한도에서 플레이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대체로 이러한 종류의 게임들이 은근히 중독성도 있고 조작이 쉬운편이라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이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콘솔이나 PC보다는 주로 모바일쪽에서 이러한 게임이 많이 나오는데
개발에 있어서 알고리즘이 복잡하지 않고 그래픽도 크게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
개발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게임의 원조격은 맥시스에서 나온 심시티 시리즈가 아닐까 하는데
2000, 3000, 4와 같이 다양한 시리즈가 있지만 외전격으로 나온 심어스나
심타워, 심콥터와 같은 게임들 역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던 것이 바로 심팜이라는 게임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의 상황에 맞게 수정을 하여 코리아 심팜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를 하였고 판매고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주변에서 많이 했던 게임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스크린샷은 그냥 심팜의 스크린샷입니다.)
다음과 같이 지형을 구성하고 도시와의 접근성과 원활한 농업용수의 공급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신경을 쓰서 블록에 자신만의 농장을 개발합니다.
단순히 농작물을 키우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와 같이 병충해, 수해, 독극물과
같은 다양한 재해에 맞서며 다양한 작물을 키워 이윤을 만들어 내고,
그 자본을 기반으로 농기구나 건물을 추가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농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요즘 도심지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농작물과
농사의 개념, 돈의 회전과 같은 것들을 접하게 되면서 코리아 심팜의 플레이가
교육적으로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