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싱 현상이란?
순간적으로 사람이나 사물이 없어져버리는 초자연현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역사속에 여러가지 베니싱 현상의 사례들을 통해 존재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데,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몇가지 사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어노크섬 주민 증발 – 1587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로어노크(Roanoke Colony)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매체마다 약간씩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실제 있었던 사건임은 분명합니다.
원래 이 지역에 살고 있었던 존 화이트라는 사람이 전쟁으로 3년간
이 로어노크에 못들어가고 있다가 다시 로어노크로 찾아갔을때는
이미 마을 사람들은 다 사라졌고 나무에는 크로아톤(croaton)이라는
단어만 새겨져있었다는 베니싱 현상으로 유명한 사건이죠.
이 사건에는 다양한 설들이 많이 발표되었는데요.
사람들이 살기 적합하지 않아서 Hatteras와 Croatans로 이주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원주민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는 설,
가장 신빙성이 있는 설중 하나로는 이주 혹은 납치를 통해 원주민과
동화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실제로 추후에 인디언의 거주지에서 서양식 2층 돌집이 발견이 되면서,
로어노크의 주민들이 인디언들에게 기술을 알려주었다고 추측된다고 합니다.
또한, 17세기~18세기를 거치면서 금발에 파란눈을 가진 인디언이 목격되고,
회색 외눈을 갖고 있는 인디언과 조우하는 사건 등을 통해,
원주민과 동화된 로어노크 주민의 후손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에스키모 증발 – 1930
캐나다의 안지쿠니 호수의 이누이트 마을에서 생긴 사건으로
사냥을 통해 모피를 거래함으로써 먹고 살았던 평범한 이누이트 마을로,
한 상인이 모피를 거래하기 위하여 마을을 방문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마을 사람이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생각을 했지만 집안 가재도구들과
썰매가 그대로 있고, 썰매견들은 죽은 채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상인은 이상하여 신고를 하였고, 캐나다 경찰이 지역을 수색하였지만,
아무도 발견할 수가 없었고 수사는 종결되었습니다.
역시나 유명한 베니싱 현상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명한 몇몇 사례들이 떠도는게 있긴 하지만,
제가 해외 웹에서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확실히 알려진 베니싱 현상만 정리해서 적어봤습니다.
과연 그 현장에는 어떤 일이 발생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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